(토론토) 독일의 백화점 브랜드 픽&클로펜버그가 조사한 'Z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에서 토론토가 41위에 선정됐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말하며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을 지칭한다.
특히 Z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달리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능력이 뛰어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사교활동도 직접 대면으로 만나 즐기는 것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으로 즐기는 성향이 강하다.
픽&클로펜버그는 이런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전세계 도시에 대해 기후 변화, 의료 접근성, 원격근무 기회, 도시 위치에 따른 경제성 등의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독일 베를린이었으며 스위스 베른, 스웨덴 스톡홀름, 호주 브리즈번, 영국 에든버러가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도시는 퀘벡주의 몬트리올로 전체 7위를 차지했으며 수도인 오타와가 30위, 밴쿠버가 60위에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가 6위로 가장 높았으며 대한민국 서울은 25위를 차지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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