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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맏형 '진' 현역으로 군입대

신병훈련 후 자대 배치, 슈가 사회복무요원 판정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13일(화) 진은 경기도 연천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며 입소 전 별다른 행사는 없었다.

앞서 진은 지난달 음악프로 시상식에서 멤버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보게 되겠지만 좋은 음악을 들고 다시 오겠다"라며 "군대 잘 다녀오겠다"라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신병훈련소로 입소한 진은 앞으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며 예상 전역일자는 2024년 6월 12일이다.

또한 훈련 결과에 따라 최전방으로 배치될 가능성도 있으며 국방부의 약속과 같이 공익차원의 행사가 있을 경우 참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BTS의 다른 멤버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한 슈가는 이로 인한 휴유증으로 지속적인 어깨 부상 치료를 해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이 파열 진단을 받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슈가와 소속사인 하이브는 슈가의 복무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하이브는 BTS의 완전체 활동 시기를 오는 2025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