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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카페TO 프로그램' 정규화 추진
수수료 면제 철회, 공사보조비는 유지

성지혁 기자 2023-01-26 0

(토론토) 토론토시가 '카페TO (CafeTO) 프로그램'을 정규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카페TO 프로그램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실내영업이 제한되면서 토론토 내 술집 및 카페 등 요식업체가 도로변이나 주차장에 패티오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각 요식업체가 패티오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사비용을 일부 부담하고 등록비를 감면해 주는 등 지원정책을 실시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여름에만 토론토시 요식업계의 패티오 영업 수익은 1억 8,1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 운영위원회는 요식업계에 경영난에 크게 도움을 준 '카페TO'프로그램을 임시 프로그램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카페TO' 수수료 감면신청 및 허가 수수료 면제 철회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신청비용은 연 865달러이며 인도 패티오 허가는 1,449달러, 도로 연석 패티오는 3,077달러의 비용이 청구된다.

반면 패티오 공간 마련을 위한 공사 비용 보조는 올해도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카페TO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요식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공사비용의 50%, 최대 7,500달러까지를 보조할 방침으로 이는 남부 온타리오 경제 개발청의 자금을 통해 집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시는 카페TO프로그램 정규화 결정을 오는 1월 31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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