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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온타리오선 열차디자인 공개

2030년 완공목표, 무인열차 인터넷 서비스 제공

(토론토) 토론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 온타리오선의 열차디자인이 공개됐다.

온라리오선은 총 길이 15.6킬로미터의 노선으로 온타리오 플레이스역을 시작으로 온주과학관을 연결하며 총 공사비용 110억달러를 들여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차 제조사 GFG레일에 따르면 온타리오선에 도입되는 신규 열차는 무인으로 운영되며 시속 8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열차내 와이파이(Wi-Fi), 핸드폰충전기능, 자전거 보관장소 및 휠체어 공간, 최신 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열차와 달리 일행간 마주볼 수 있거나 일자 형태로 앉을 수 있도록 위치 변경이 가능한 좌석이 설치된다.

열차는 4개의 객차로 구성되며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주정부관계자는 "온타리오선은 토론토 동부와 서부에서 다운타운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에는 최대 40대의 열차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