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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장 보궐선거 일정 발표
6월 8일부터 부재자투표, 본투표는 6월 26일

장홍철 기자 2023-05-28 0
토론토 시청. 사진-김원홍 기자
토론토 시청. 사진-김원홍 기자

(토론토) 토론토 시장보궐 선거에 나서는 각 후보들의 유세가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당국은 우편투표와 사전투표 등의 일정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이 참여를 당부했다.

토론토선거관리위원회(Election Toronto)는 “이번 시장 보궐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102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총 유권자수는 189만여명에 달한다”라며 “시장 후보자 이름이 명시된 투표지 견본을 6월 1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 선거와 마찬가지로 우편과 사전투표가 가능하나 온라인 투표시스템은 도입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우편투표의 경우 6월15일 정오까지 선관위에 도착해야 유효표로 인정된다.

현재까지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모두 3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선거때보다 9천여명이 많았다.

부재자투표의 경우 오는 6월8일부터 6월13일까지 6일에 걸쳐 매일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거주 지역내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유권자 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이어야 하며 영주권자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

토론토시민 단체들과 일부 시의원들은 영주권자에게도 지자체 참정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시행되지 않는다.

또한 토론토 외곽에 거주하지만 토론토에 주택 또는 상업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6월26일 본투표일에 투표소를 방문하는 경우 정부가 발행한 신분증과 토론토 거주 주소가 명시된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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