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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 정상회담 "정치 경제 협력강화"
광물자원 협력 강화, 망명 신청자 송환 논의

김원홍 기자 2023-03-27 0
정상회담 중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 트위터
정상회담 중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 트위터

(캐나다) 지난 23일(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임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를 방문했다.

이틀에 걸쳐 바이든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가장 먼저 논의된 부문은 양국 군사 공조 강화이다.

양국은 70억달러를 들여 군사 레이더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를 오는 2028년부터 캐나다가 구매한 F-35 전투기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미국 국경을 통해 넘어온 망명신청자 처리규정도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캐나다는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입국한 망명신청자를 제외한 비공식 망명신청자 전원을 미국으로 송환한다.

대신 미국발 난민 수용자를 확대해 앞으로 연 1만 5천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광물 자원 협력도 강화한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과 캐나다는 강력하고 유연한 북미 광물 공급망을 공동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전기차와 반도체, 국방산업 등을 위한 광물추출과 가공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협력 강화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생산에 나서는 캐나다, 미국기업에 2억 5천만달러를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양국정상은 대 중국협력강화, 아이티 상황 공동 대응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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