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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물가 현상과 거듭된 금리 인상으로 캐나다 주택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올 연말까지 주택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2일 사이 실시된 조사에서 전문가 대부분이 10%에서 20% 이내의 하락을 예측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택 가격이 평균 17.5%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발생한 세계 금융위기 당시 주택 가격 하락폭보다 2배나 높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 사태 속 주택시장의 이상 과열로 집값이 50%나 급증했었다”며 “그러나 지난 3월 중순부터 연방중앙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인상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토니 스틸로 경제 전문가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오르면서 중간 소득을 기준으로 구입자들의 대출 부담이 35%나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주택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안정화돼 집값이 30%선 하락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쯤엔 코로나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롤린 로저스 연방중앙은행 부총재 또한 “주택시장이 과열현상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몬트리올은행의 로버트 카브식 경제수석은 “캐나다 주택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뒤따르지 못하는 반면 첫집 구입자들 상당수가 대출심사에서 퇴자를 맞는 특별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맨날 이런기사쓸때마다 보면 10억이 5억되야하는데 허구언날 17% or 두자리하락한다그럼 다음에 말해줘요 어디두자린지 집하나더사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