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캐나다 운전자 3명 중 1명이 높은 비용 부담 때문에 ‘윈터타이어’ 구입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겨울 안전운전을 위해 윈터타이어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전체 응답자 중 31%는 “높은 비용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온타리오주 운전자 중 67%가 윈터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타이어를 교체하고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85%는 “윈터타이어는 겨울 안전운전에 필수적이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눈이 쌓인 도로에서 윈터타이어보다 제동 효과가 낮다”며 “온도가 영하 7도 아래로 떨어질 경우 제동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 또한 “사계절용 타이어와 윈터타이어의 겨울철 제동 능력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제동 능력에서 뚜렷한 차이를 확인했다”며 “겨울에는 윈터타이어 장착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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