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지난 2019년, 중국정부가 캐나다연방총선에 개입했다고 믿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앵거스리드'가 캐나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중국이 지난 2019년 총선에 개입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17%는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6%는 '그럴리가 없다'라고 답했다.
특히 연방보수당 지지층은 중국의 캐나다 연방총선 개입의혹에 대해 77%가 믿고 있었으며 자유당은 63%, 신민당 57%였다.
뿐만 아니라 연방정부가 '총선개입 의혹', '중국 정찰풍선' 등 중국 관련 의혹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결과도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캐나다정부가 중국과 맞서는 것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보수당 지지층은 91%로 가장 높았으며 자유당 지지층은 46%에 그쳤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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