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성폭행 용의자 공개수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사회 지하철 성폭행 용의자 공개수배
사회

지하철 성폭행 용의자 공개수배
대중교통 내 연이은 사건, 시민 제보 촉구

김태형 기자 2024-04-14 0
토론토 지하철 성폭행 용의자 특정 사진 = 토론토 경찰청(Toronto Police Service) 제공
토론토 지하철 성폭행 용의자 특정 사진 = 토론토 경찰청(Toronto Police Service) 제공

(토론토) 토론토 경찰이 이번 주에 토론토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발생한 두 건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지난 11일(목) 오후 1시 경,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에 위치한 이슬링턴 (Islington)역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남성이 접근하여 성폭행을 가했다고 신고했다. 두 번째 사건은 13일(토) 오후 4시 경, 1호선 뮤지엄 (Museum)역 인근에서 이루어졌으며, 또 다른 여성이 피해를 보고했다.

공개된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약 170cm(5피트 7인치)의 키에 중간 체격을 가지고 있다.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와 턱수염이 특징이며, 범행 당시 빨간 코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토론토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시민 또는 목격자들이 있다면 416-808-5200번으로 연락하거나 크라임 스토퍼스 (Crime Stoppers)를 통해 익명으로 제보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