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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가입자 급증
'광고 포함 요금제도' 가입자 반등 계기

김원홍 기자 2023-01-23 0

(국제) 지난 2022년 초부터 3분기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반등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큰폭으로 증가했다"라며 "전세계 국가에서 늘어난 가입자는 모두 77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처럼 가입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광고포함 요금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유튜브처럼 콘텐츠 중간중간이나 앞 뒤로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한국은 월 5,500원, 캐나다는 월 5.99, 미국은 6.99달러이다.

캐나다를 기준으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스탠다드 요금제가 16.4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광고포함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3분의 1 가격에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넷플릭스 광고포함 요금제를 이용한 주민들은 "유튜브와 같은 광고 넘기기 기능이 없어 불편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감수할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가입자 증가로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수는 2억 3,100만명을 넘어섰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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