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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 지출, 코로나 전보다 30% 늘어
숙박비, 차렌트비 상승에도 여행객 급증

김원홍 기자 2023-06-05 0

(캐나다) 캐나다 주민들의 여행비용 지출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뱅크캐나다(RBC)는 관련보고서를 통해 "주민들의 여행경비 지출이 코로나 시기와 비교해 30% 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여행수요가 급증하며 숙박비 등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도 위드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여행이 급증한 지난해 여름 여행경비를 비교해보면 숙박비와 차량 렌트비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각각 30%와 50% 가량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지난해 1월과는 반대의 모습으로 2019년 동기대비 60%나 적었다.

이처럼 주민들의 여행 건수는 올해 초에도 계속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해외여행을 마치고 항공편으로 귀국한 캐나다주민은 지난해보다 42% 늘었으며 미국여행은 134%나 증가했다.

또한 저렴한 여행지를 찾는 주민들도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RBC는 "구글 검색자료를 분석하면 저렴한 여행지를 검색한 빈도가 줄어든 반면 최고의 여행지를 검색한 주민이 늘었다"라며 "상대적으로 캐나다 서부지역 주민보다 재택근무 비율이 높은 캐나다 동부지역 주민들이 여행관련 정보 검색량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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