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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두달만에 또 정리해고'
코로나 대유행, 무분별한 확장이 원인

김원홍 기자 2023-03-20 0

(국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Amazon)'이 두 달만에 또한번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월 아마존은 매출 하락을 이유로 직원 1만 8천명을 해고하고 본사 사옥 건설도 중단했다.

20일(월)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내부 공지를 통해 "수주내로 직원 9천명을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리해고 대상자에는 최근 몇년간 아마존의 매출을 책임졌던 'AWS(아마존웹서비스)'부문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아마존의 추가 정리해고를 두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규모를 키운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코로나 대유행 기간동안 주민들이 봉쇄와 재택근무 등으로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며 매출이 상승하자 규모를 크게 확장했다"라며 "코로나가 안정되고 금리인상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줄어들자 지난 1월 정리해고를 단행했으나 효과가 없자 추가 해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북미 IT 기업들의 정리해고 근로자 수는 24만명에 달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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