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급행이민을 통해 캐나다 이민을 꿈꾸는 이민 후보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다음 추첨은 언제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지난해 마지막 급행이민 추첨일자는 11월 23일이였으며 올해 첫 추첨은 1월 11일에 진행했다.
연말을 감안하더라도 이민초청 추첨이 거의 두 달만에 이루어졌다.
연방 이민성은 각각의 이민초청 추첨일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는 대해 "급행이민 추첨제도 시스템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방 이민성에 따르면 급행이민 추첨을 위해 정해진 날짜나 계획은 없다.
이와 관련 이민성 관계자는 "급행이민 추첨일자와 관련해 정해진 규정은 없으며 전적으로 연방 이민성 장관의 결정에 따른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성 장관이 추첨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초청 인원과 일자를 정하게 되며 이에 따라 초청 기준점수도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이민성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행이민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최소 23회에서 최대 30회의 이민초청 추첨이 진행됐다.
급행이민이 시작된 첫해인 2015년과 다음해인 2016년의 경우 초청인원은 평균 2천명이 넘지 않았으며 2017년부터 회당 평균 3천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재 연간 초청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8만 2,880명의 이민 후보자를 급행이민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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