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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코로나" 캐나다 방문객 급증
3월 방문객 28만명, 지난해 동기대비 2배 늘어

김원홍 기자 2023-05-27 0

(토론토) 코로나 대유행이 공식 해제되면서 캐나다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캐나다를 방문한 여행객은 모두 28만 1,4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4만 8,900명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했다.

통계청은 "해외에서 캐나다를 방문하는 입국자 수는 아직까지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이전 동 기간과 비교했을 때 81.13%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전했다.

해외 입국자를 거주 지역별로 분류하면 유럽발 여행객이 11만 4,700명, 아시아에서 방문한 여행객은 7만 2,4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캐나다를 방문하는 여행객도 크게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발 여행객은 11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 5,200건과 비교해 2.5배 늘었다.

이들 중 52.6%가 당일 여행자였으며 차량을 이용한 입국자 비율은 31만 300명이었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국민은 미국 여행객보다 3배 많은 330만명으로 집계됐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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